멈췄던 조국 일가 재판 재개...동생·5촌 조카 심리 진행

멈췄던 조국 일가 재판 재개...동생·5촌 조카 심리 진행

2020.03.09.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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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교체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멈췄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재판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는 오늘(9일)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정기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마스크를 쓰고 변론을 진행하자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법원의 정기인사 이후 재판부가 바뀌면서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와 변호인의 의견을 다시 듣는 '변론 갱신' 절차가 진행됐고, 증인 신문도 이어졌습니다.

형사합의21부가 맡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권 씨의 재판도 오늘(9일) 한 달 만에 재개돼 변론 갱신 절차로 심리를 시작했습니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재판은 모레(11일) 오후에 열립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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