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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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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모아둔 용돈을 기부했다.
5일 시흥시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인 이 모 양이 전날(4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명절 때마다 모아둔 세뱃돈 등 용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양은 기탁금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손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편지에서 이 양은 "걱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공무원들이 고생하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고생을 하시지만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방역에 힘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전했다.
이 양은 "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계신 아버지와 큰아버지를 통해 이웃사랑에 대해 배웠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 양이 기부한 100만 원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왕본동 내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지정기탁 될 예정이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겠다는 기특한 마음으로 모아둔 용돈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한 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함께 돌아보고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일 시흥시에 따르면 고등학교 2학년인 이 모 양이 전날(4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명절 때마다 모아둔 세뱃돈 등 용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양은 기탁금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손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편지에서 이 양은 "걱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공무원들이 고생하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고생을 하시지만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방역에 힘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전했다.
이 양은 "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계신 아버지와 큰아버지를 통해 이웃사랑에 대해 배웠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 양이 기부한 100만 원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왕본동 내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에 지정기탁 될 예정이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겠다는 기특한 마음으로 모아둔 용돈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한 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함께 돌아보고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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