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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등 6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집에 있던 가구와 집기 등 5백만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안방에 있던 문어발식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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