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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2일)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사는 23살 남성이 수원의 12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같은 대학에 다니면서 먼저 확진된 수원시 1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균관대 측은 이 확진자들 동선에 따라 교내 건물을 일부 폐쇄한 뒤 방역 조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증상 발현 시기와 동선 등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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