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586명 확진...대구 469명 등 3,736명"

"또 586명 확진...대구 469명 등 3,736명"

2020.03.02.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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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확진자 73.1%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중대본 "위중 혹은 중증환자는 모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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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의 속도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586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 신천지 교인의 집단 발병지인 대구 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86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환자만 3천736명입니다.

신천지 교인 검사가 끝나면 더 많은 환자가 나올 거란 예상 그대로입니다.

대부분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469명이 추가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2,705명입니다.

경북에서도 67명이 확인됐습니다.

하루 추가 확진자만 따지면 두 지역의 비율이 전체의 91%가 넘습니다.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확진자만 2천 명이 넘어 전체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이 넘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대구는)73.1%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기타로 분류된 상황 중에도 아마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10명 충남 13명, 강원에서 8명의 환자가 추가 확인됐습니다.

경기 7명, 울산 경남 부산 등에서도 3~4명의 환자가 추가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27명에 달합니다.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와 함께 추가 사망자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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