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서 중국인 근로자 간 칼부림...2명 사망·1명 중태

경기도 양주서 중국인 근로자 간 칼부림...2명 사망·1명 중태

2020.03.02. 오전 0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인 근로자들이 흉기에 찔리거나 아파트에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어제(1일)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화단에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해당 아파트 17층 세대 내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던 또 다른 중국인 B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또 다른 중국인 남성 C 씨도 흉기에 찔려 아파트를 빠져나오다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양주시의 한 공장 근로자 숙소로 이용되는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던 이들로, 사건 당시 모두 6명의 중국인 근로자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근로자들끼리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나머지 중국인 남성 3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