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천 명 넘어...하루 만에 8백여 명 추가

확진자 3천 명 넘어...하루 만에 8백여 명 추가

2020.02.29.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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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에 8백여 명 추가되는 등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환자 발생 40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평균 가장 많은 8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대구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는 657명이 추가로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236명이 됐습니다.

대구에서 신천지 신도가 첫 확진을 받은 지 11일 만에 2천2백 명이 넘은 건데, 국내 전체 확진자의 70% 수준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20%는 치료가 필요하고 이 가운데 5%가 기저 질환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상탭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대구의 중증도 분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부터 신속하게 상급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인력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은 79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가 488명입니다.

충남은 20명이 추가돼 누적 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외에 서울과 부산 각각 15명, 경기와 경남은 각각 10명, 울산은 3명이 추가됐습니다.

인천과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2명씩 늘었고 충북에서도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정부는 확진자를 계속 찾아내는 한편, 이제는 중증 환자를 가려 치료를 제대로 하는 방역 대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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