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마스크 대란...판매처 종일 '장사진'

연일 마스크 대란...판매처 종일 '장사진'

2020.02.29.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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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면서 마스크 대란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주요 판매처 주변엔 마스크를 찾아 나선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그곳은 오늘 오전부터 종일 마스크를 구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마스크를 써도 불안한 요즘, 이마저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마스크를 한 장이라도 더 구하려는 시민들로 종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판매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재는 30~40분 정도면 마스크를 구매 가능한 상황입니다.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했고요, 오늘 판매는 6시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사흘째 노마진 마스크를 판매하는 행복한백화점은 중소기업 전문 백화점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공적 판매처입니다.

가격은 천 원으로 구매 가능 물량은 한 명당 5장으로 제한되고요,

당분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행복한백화점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삼일절인 내일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우산이 필요한 지역이 있습니다.

낮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 약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날은 참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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