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구·경북서 153명 추가 확진...방역대책본부 브리핑

[현장영상] 대구·경북서 153명 추가 확진...방역대책본부 브리핑

2020.02.2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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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밤사이 169명이 추가되면서, 감염 환자는 1,14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공식 집계로는 11명인데, 대구시에서 1명을 추가로 발표한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브리핑을 열고 국내 발생 현황과 대책 등을 언급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2월 26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하여 253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확진자는 114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 1114명이 격리 중에 있고 1만 6734건이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부적인 사망자의 현황과 격리해제에 대한 현황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53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1146명의 시도별 현황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보시면 대구가 677명으로 가장 많고요. 경북이 268명입니다. 시도별 통계의 숫자는 저희가 2월 26일 9시를 기준으로 해서 집계하고 있고 검사 결과와 또 시도, 시군구의 보고자료를 가지고 취합하는데 보고자료를 취합하는 시점에 따라서 조금 확진환자 수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50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된 사례가 23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추가로 1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분은 요양보호사이고 현재까지 총 사회복지사를 포함해서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를 진행 중이나 입원환자 중에 어느 정도 중증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 24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고 추가적인 이송계획은 부산시가 검토 중에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하여 유선연락으로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있고 자가격리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해당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 50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고 2월 25일까지 총 6명의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칠곡군 소재 밀알사랑의 집, 예천 극락마을, 다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염 관리 강화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2월 20일부터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이 1명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14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1명의 직원은 시설관리직이었고 주로 대남병원의 정신병동의 시설을 정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80명 정도가 해당 병원에 입원 중에 있고 26명은 타병원으로 이송되었고 7명은 사망하고 타지역 거주자가 1명 이렇게 분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하여 7번째 사망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환자는 대남병원에서 오랜 기간 입원하셨고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관련해서 성지순례단과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31명이 성지순례단 관련 사례로 확인되었습니다. 환자들이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승무원 1명은 서울시 그리고 성지순례단에 대해서는 경북도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탑승객에 대한 접촉자 조사는 인천공항 검역소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편명은 아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중국 우한시로부터 3차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하신 147명의 교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144명은 음성으로 확인이 되었고 3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2월 26일 24시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되며 2월 27일 최종 퇴소가 가능하게 될 예정입니다. 3명에 대한 재검사 결과가 나오면 5시 통계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의 환자 발생 특성을 보면 종교행사 또는 일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규모가 큰 유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확진환자의 가족, 동거인이나 지인 간의 소규모 전파가 일어나며 사망 사례는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상태가 취약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증상이 경미한 발생 초기부터 전파가 일어나고 또 굉장히 밀접한 닫힌 공간에서의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경우에 확산 규모가 커지며 대부분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중증 또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르스하고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코로나19의 특성을 감안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병 초기에 경미한 증상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초기부터 가급적 등교나 출근 등을 자제하고 가정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종교행사 등의 대중 행사들을 최대한 자제하고 각 지자체가 신속히 집단시설과 의료기관의 감염 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망이나 중증의 환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만성질환자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방문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중증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금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있고 또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와 전담병원 또는 국가지정격리병상과 같은 그런 진료체계와 의료인력, 자원, 장비들을 정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발생은 2월 16일경에 두 번째 예배에 참석하셨던 또는 그 즈음에 신도들끼리 많은 교육과 접촉이 있으셨습니다. 그 즈음에 노출된 감염자가 잠복기를 지나서 현재 저희가 신도에 대한 자가격리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증상이 발현되거나 이들에 대한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에 따라서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주부터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주시는 것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특별관리지역의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개인별로 식기, 수건 등을 개별 사용하고 집안에서도 여러 가지 환경을 깨끗하게 닦는 등 환경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른 시도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의 신도 또는 이 신도와의 접촉자, 가족, 지인 등을 통한 소규모 유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타지역에서는 이러한 교회와 연관된 연결고리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여 조사하고 지역단위의 종교행사, 집단시설 위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과 역학조사, 방역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각 지자체가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천지교회의 모든 신도들에게도 다음의 사항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가능한 한 최대한 집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발열,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먼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마시고 1339나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주시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피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자가격리를 하고 계시는 분께서는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주시기를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도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의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당부드립니다.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은 가능하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하시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발열,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는 게 필요하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하지만 고열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중수본의 발표처럼 국민안심병원이 이제 준비가 돼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그런 외래나 입원진료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거기에서 운영하는 호흡기증상자의 외래를 방문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어서 그런 부분들이 정리가 되면 1339를 통해서 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와 조치를 시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조선일보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박능후 장관께서 오전 국회 법사위 질의 때 질병관리본부에서 중국 전체에 대한 입국금지 요청한 적 없고 이런 내용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질본 차원에서 중국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으로 입국 제한을 확대하는 안을 중수본에 검토 요청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인지 명확하게 답변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는 명지병원에서 돌아가신 몽골인 고인께서는 신부전, 간부전 같은 것이 악화된 후에 코로나 검사하신 건데 그 외 사인이 코로나로 분류되는지 궁금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몽골 먼저 답변을 드리면 몽골 환자분의 경우에는 현재 사망원인이 정리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분이 원래 간경화나 간질환이 있으셨기 때문에 사망원인이 코로나19로 인한 건지 아니면 기저질환으로 인해서 사망하신 것인지에 대해서 의무기록조사나 아니면 다른 세부 검토를 통해서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는 진행할 예정이고요.

지금은 코로나19 검사가 양성이 나왔기 때문에 관련 사망으로 통계에는 정리했습니다. 그 부분은 사인이 분류가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최종 통계에서는 정리가 될 상황입니다.

이분은 저희가 받은 자료에 의하면 토혈이나 다른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가지고 계셨던 간질환이나 이런 걸로 인한 사망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의료전문가들께서 전문적으로 사례 리뷰를 하고 아마 중앙임상위원회 등에서 판단해서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전면 입국에 대해서는 이건 저희가 어느 정도 수위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저희 질병관리본부 입장에서는 가장 고위험지역인 후베이성을 1차 하자라는 그런 건의를 드렸고 그리고 중국에서 춘절 이후에 다른 지역으로, 그러니까 처음에는 대부분이 우한과 우한을 둘러싼 후베이성에서의 발생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조치를 시행한 거고요.

그 이후에는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이 되면서 좀 더 발생이 많은 주변의 여러 성에 대한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을 했고 2단계로 확대할 수 있는 안에 대해서는 계속 위험분석과 정부 내에서 논의는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전면 입국에 대한 부분들은 조금 입장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전면 입국을 하더라도 입국자 중에 반 정도는 내국인이기 때문에 그 내국인에 대한 위험이나 유입에 대한 부분들까지 차단하는 데는 한계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부 내에서 많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서 의사결정이 된 부분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고생 많으십니다. 최근에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나왔죠. 그래서 부처간 협력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고 그 본부에서 과학자나 관련 전문가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지금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말씀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코로나 1000명 단위로 오면서 국내외 과학계에서는 앞으로 의심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라는 분석 이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대량으로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해서 경증이냐 중증이냐를 잘 구분해서 이걸 격리시킬지 자가격리시킬지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현장에서는 신속 진단하는 데 키트를 신속 허가하는 법안으로 지금 잘 해 주고 있기는 한데. 이게 더 앞으로 좀 더 전폭적으로 열려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저희가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이 가동됐고 또 총리께서 대구에서 직접 현장 지휘를 하시고 오늘 아침에도 관계부처, 지자체 단체장들과 관계부처 장관님이 참석하는 그런 중대본 회의를 진행해서 부처와 그리고 지자체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가 현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한 현황과 위험평가와 전략방향에 대해서는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논의는 각 부처가 시행하는 그런 대응 방안에 대한 부분들이 주로 많이 논의되고 있고요.

또 이 조직하고는 별개로 여러 학술단체들 간의 범대위라고 하는 여러 전문가 집단들 간의 위원회나 이런 부분들도 가동해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의심환자 증가에 대해서는 이제 장기전에도 대비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가장 필요한 R&D 영역이 검사법을 좀 더 개선하고 신속진단할 수 있는 거 그다음에 혈청검사 같은 것을 통해서 무증상 감염자나 전체 면역도를 평가할 수 있는 그런 진단법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에도 신속진단 키트, 인플루엔자 키트 같은 그런 신속진단키트가 나와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식약처하고 같이 검토해서 허가에 대한 것은 검토를 하고 있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이게 정확성과 유효성에 대한 부분을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현장에서 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확성에 대한 검증이 통과가 되면 그런 것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허가해서 신속하게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한 이런 부분에 대한 R&D 지원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경제신문입니다. 현재 위중하신 분이 몇 분 정도 있는지 궁금하고 그리고 치명률이 사실상 1%를 넘는 상황이 됐는데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거든요.

취약계층 위주로 집단 감염이 일어나서 그렇게 본다고 보는데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이 무엇이라고 보는지도 궁금합니다.

아울러 검체 채취에서 어려움을 겪어서 검사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부분이 어렵고 어떻게 대응하실 계획이신지도 궁금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일단 환자상태는 저희 담당 팀장이 정리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요. 치명률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가 사망하신 분이 현재 12명까지가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 중에는 경주 케이스라거나 아까 말한 몽골인 같은 경우에는 사망원인에 대한 재판단이 필요한 상황이고 잠정통계로는 집계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두 분을 뺀다고 하면 열 분 정도로 따지면 청도에 있는 대남병원에서 사망하신 분이 아쉽게 일곱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중앙임상위원회도 3시에 브리핑을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병원의 특성과 이 환자분들이 오랜 시간 입원하셨고 또 밀폐된 환경에서 장기간 노출되신 그런 부분들이 감안이 돼서 봐야 되고. 이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서 이렇게 진행된 이후에 치료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조기부터 엄격하게 중증도 분류를 해서 이런 중환이 되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은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서 제대로 된 치료를 하게끔 의료전달체계를 빨리 갖추는 부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 중수본이 발표한 것처럼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해서 상급종합병원, 국가지정격리병원, 전담병원 이런 중증도에 따른 환자의 분류와 중증환자를 집중치료할 수 있게끔 그런 장비와 의료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체 채취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게 신종 바이러스다 보니까 검체 채취를 할 때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검체를 채취하게 됩니다.

그런 개인보호구의 수준이나 아니면 검체 채취하는 장소에서의 제약이 있는 상황이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에 대한 부분과 인력에 대한 부분들을 지금 최대한 동원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에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보완되면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지면서 많은 부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가 볼 때는 저희가 인플루엔자 유행이 되더라도 모든 사람이 다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검사에 대한 부분들도 우선순위를 가지고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정도 일부 해서 검사가 필요하신 분들이 좀 더 빨리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게끔 그런 검사시스템도 정비하려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역학조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팀장]
지금 입원치료 중이신 확진환자분들은 임상상태, 중증도 상태를 물으셨는데요.

우선 저희가 산소마스크 치료나 아니면 발열이 38.5도 이상 있어서 중증으로 분류하는 분들은 오늘 현재 13분이시고 그다음에 인공호흡기, 기관삽관을 하고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그래서 저희가 위중하다고 말씀드리는 분들이 오늘 현재 다섯 분 있으십니다.

[사회자]
세종으로 질문 넘기겠습니다. 순서대로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이투데이 김지형입니다. 앞이랑 비슷한 질문인데요. 코로나19 유입 초기에 질본에서 코로나19의 국내 치명률이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 치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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