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매 예정...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매 예정...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2020.02.25.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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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서 마스크 판매 예정...1인당 1세트 구매 가능"
@ YTN 자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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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1인당 한 세트 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조만간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26일부터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하도록 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가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단, 보다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하게끔 제한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우체국 쇼핑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만 마스크를 살 수 있으며 아직 마스크의 가격과 판매 시작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26일부터는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윤현숙 기자 [psyc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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