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환자 60명...국내 확진자 893명

추가 환자 60명...국내 확진자 893명

2020.02.25.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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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오후 4시 이후 60명이 증가했습니다.

국내 확진자 수는 총 893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는데, 조금 전 경북 칠곡에서 확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사망자는 9명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전 9시 기준 집계가 나왔는데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전체 확진 환자는 893명입니다.

밤사이 60명이 추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 8명으로 발표했는데,

조금 전 경북 칠곡 경대병원에서 68세 여성 확진자가 급성 호흡부전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9명입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 그대로입니다.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만3천여 명입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경북이 33명 추가됐고 대구가 16명 늘었습니다.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번째 사망자는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 14명 중 1명이었습니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 대남병원 67살 남성 환자였는데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 숨졌습니다.

[앵커]
누적 집계를 보면 확진자 893명 가운데 대구 지역이 500명이나 됩니다.

어제 방역 당국이 발표한 '대구 안정화 4주 총력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우선 경증 환자 발견이 목표입니다.

방역 당국은 향후 2주간 감기 증상을 보이는 대구시민 2만8천 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9천여 명을 포함하면 3만7천여 명입니다.

신천지 교인들 가운데 유증상자 1,200여 명부터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대상자 검사는 완료됐고 내일까지 2차 대상자 검사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그 뒤 2주 동안은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앞으로 4주 안에 정부의 목표대로 대구지역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조기 안정화 될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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