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감염' 서울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외래진료실 폐쇄

'병원 내 감염' 서울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외래진료실 폐쇄

2020.02.22.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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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은평성모병원의 응급실과 외래진료실이 잠정 폐쇄됩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은평성모병원 내 두 번째 추가 확진 환자는 폐렴으로 기저 질환이 있어 입원한 60대 남성이라며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은평성모병원의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며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일을 하다 퇴직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직 이송요원과 직접 접촉한 입원 환자 75명은 현재 병원 내 구분된 공간에서 지내고 있고, 퇴원한 135명은 보건소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17일 사이 은평성모병원을 찾았던 방문객은 스스로 증상을 점검하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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