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코로나19 환자 100명 확인, 환자 204명"

"하루 새 코로나19 환자 100명 확인, 환자 204명"

2020.02.21.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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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백 명"
"확진 환자 모두 204명으로 늘어"
"서울 종로는 ’노인복지관’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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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에만 1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환자 수는 벌써 200명을 넘었는데 이 중 대구 경북 지역 환자만 153명이나 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루 사이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0명이나 나왔습니다.

국내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지 한 달여 동안 당일 발생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에 따라 확진 환자는 모두 2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153명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44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16명입니다.

노인복지관을 통한 서울 종로의 집단 감염 사례도 발견됐고 전국 곳곳에서 추가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대구 경북 외 지역을 보면 서울이 5명 경남이 4명 경기와 광주가 각각 2명 그리고 충남과 충북 제주 등에서 각각 한 명씩입니다.

접촉자만 만6천여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첫 사망자의 직접 사인 역시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중앙임상 T/F는 환자의 임상 정보를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공호흡기를 쓰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 환자는 없으며 환자 가운데 한 명이 퇴원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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