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면...지역사회 감염 환자 대비책 써야"

"새로운 국면...지역사회 감염 환자 대비책 써야"

2020.02.18. 오후 3: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사회 감염을 대비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외 상황을 반영할 때 코로나19 발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29번과 30번, 31번 확진자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환자이고, 아직 역학적 연관성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유사한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입국자 검역과 접촉자 자가격리 등 봉쇄전략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감염 대비책을 같이 써야 하는 시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 일본, 태국, 타이완 같은 나라에서도 이번 달 중순부터 지역사회 감염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런 유행으로 진행되는 국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