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력 없는 29번째 확진자..."상태 안정적"

해외 여행력 없는 29번째 확진자..."상태 안정적"

2020.02.16.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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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환자, 38년생 한국인…확진자 가운데 최고령
"해외 여행력 없어"…국내 2차·3차 감염자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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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 만에 나온 '코로나 19'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금 전 추가 확진자와 관련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먼저, 29번 확진자가 격리 치료받고 있는 현장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추가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인데, 환자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29번째 환자는 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이곳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재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오늘 새벽 이곳 서울대병원으로 오기 전에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 동네병원을 찾았고, 증세가 심해지자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로 이동한 겁니다.

29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됐습니다.

29번째 환자는 38년생 한국 국적의 82살 남성입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에는 최고령입니다.

앞선 브리핑에서 들으신 대로, 29번 환자는 따로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즉각 대응팀을 현장으로 파견해 확진자의 감염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29번 환자가 서울대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이곳 서울대병원에는 총 4명의 확진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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