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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11시쯤 서울 개포동의 한 지하상가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시민 38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부 콘센트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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