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 조정, 고려하지 않아"

정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 조정, 고려하지 않아"

2020.02.15.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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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코로나19 28번째 환자가 발표된 뒤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없는 가운데 정부가 현재 '경계' 수준인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하향하는 등의 조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질병의 확산이나 발생 양상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내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산 우려가 커졌을 때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로 높였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며칠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중국에서 여전히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힘든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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