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코로나19로 헌혈 급감...혈액 수급에 '비상'

[YTN 실시간뉴스] 코로나19로 헌혈 급감...혈액 수급에 '비상'

2020.02.14. 오후 5: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사흘째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28명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까지 퇴원은 7명입니다. 남은 환자 21명 가운데 1명이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20명은 상태가 안정적입니다.

■ 1차 전세기로 입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최종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민들은 내일 아산과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합니다. 2차 전세기 입국자들도 오늘 최종 검사를 시행합니다.

■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환자와 밀접 접촉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의료진이 천7백여 명에 이르고 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진의 감염 사례는 전국 확진 환자의 3.8%를 차지합니다.

■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일본 크루즈선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80세 이상 탑승객 10명 정도가 하선했습니다.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 14명 중 내린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염두해 두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이 급감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월 예정됐던 단체 헌혈 25%가 취소됐고 개인 헌혈도 줄어 최근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 아래인 2.9일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주말인 내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겠지만 고농도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밤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