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흘째 확진 없어...우한 교민 내일·모레 퇴소

'코로나19' 사흘째 확진 없어...우한 교민 내일·모레 퇴소

2020.02.14.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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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기준 사흘째 확진자 없어…국내 환자 28명 유지
7명 완치·퇴원…조만간 추가 퇴원 예정
환자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20명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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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28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발표일 기준으로는 사흘째 확진자가 없습니다.

또 1차와 2차 전세기로 입국했던 우한 교민 700명이 내일과 모레 퇴소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오늘 오전에도 추가 확진자가 없었는데, 정부 발표 기준으로는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군요?

[기자]
오늘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내 확진자는 28명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11일 이후 사흘째, 확진 날짜 기준으로는 나흘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8명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나머지 21명 환자 가운데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고, 20명은 상태가 대체로 안정적입니다.

환자들 상태가 좋아 추가 퇴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의심환자 가운데 지금까지 6천여 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6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아산과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우한 교민들이 내일과 모레 퇴원할 예정이라죠?

[기자]
1차 전세기로 귀국한 366명, 또 자녀 보호를 이유로 자진 입소한 1명 등 367명은 모두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내일 아산과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합니다.

2차 전세기로 귀국한 333명에 대한 최종 검사는 오늘 시행하는데요.

음성이 나오면 이들은 모두 모레 퇴소하게 됩니다.

교민들은 45인승 버스로 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동해 권역별 거점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돌아갑니다.

정부는 퇴소한 교민들에 대한 추적조사는 따로 하지 않고, 거주지가 마땅히 없는 퇴소자들에 대한 지원은 별도로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3차 전세기로 들어온 교민 가운데 한 살배기 아기가 어젯밤 열이 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검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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