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에게 전화...수사·기소 분리 설명

추미애, 윤석열에게 전화...수사·기소 분리 설명

2020.02.13.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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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추 장관이 어제 윤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방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검사장 회의 개최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통화에서 간담회 발언 핵심이 '수사·기소 분리'보다 '분권형 형사 사법절차 추진'에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검과도 협의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애초 조남관 검찰국장을 통해 추 장관의 뜻을 전하려 했지만, 일정 조율이 되지 않아 추 장관이 직접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명확하게 답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본 뒤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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