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공장 화재 2명 부상...'목조 모텔' 화재로 무너져

신발공장 화재 2명 부상...'목조 모텔' 화재로 무너져

2020.02.11. 오전 05: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부산 신발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직원 2명이 다쳤습니다.

여수에 있는 모텔에서도 불이나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부산 신발 제조공장 화재…직원 2명 다쳐

건물 내부에서 시커먼 연기가 품어져 나옵니다.

부산 신발 제조공장 2층에서 불이 난 겁니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발 완제품과 기계 설비 등 건물 내부 1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화성 물질이 가득해 한때 소방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신발 제조 기계설비 부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여수 2층짜리 모텔, 화재로 무너져 내려…6명 대피

붉은 화염이 거셉니다.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2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들이 없었던 데다가 건물 안에 있던 모텔 주인과 직원 6명은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조 건물이어서 한때 소방 1단계가 발령될 만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건물은 화마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 인천 철마산 산불…1시간 40분 만에 진화

산불이 난 인근 사찰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인천 철마산 능선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200여 명이 동원돼 다행히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임야 1,000㎡와 사찰 일부가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