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이송 '우한 교민' 1명 확진...총 24명

전세기 이송 '우한 교민' 1명 확진...총 24명

2020.02.07.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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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 환자, 전세기 이송 ’우한 교민’ 28살 남성
13번 환자 이어 두 번째 ’우한 교민’ 환자
국내 확진 환자 24명…1·2번 환자 2명 퇴원
환자 전원 ’안정적’…1명 또 조만간 퇴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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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한에서 전세기로 이송된 교민 가운데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로 추가 확진되면서 국내 환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환자 가운데 남성이 14명으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4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이송돼 아산 임시 생활시설에서 생활하던 28살 남성입니다.

전세기편으로 이송된 우한 교민 701명 가운데 13번 환자에 이어 두 번째 환자입니다.

지난 2일 13번 환자가 확진된 당일 24번 환자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두 환자 모두 우한에서 발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아마 두 분이 같은 직장 동료라는 것은 우한에 계실 때 뭔가 공통된 노출이 있으셨을 걸로 그렇게 저희는 의심은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24명이고, 이 가운데 1번과 2번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입원 치료 중인 환자 4명 가운데 1명도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22명 환자 모두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는 남성이 14명으로 여성보다 4명 더 많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와 20대 각각 6명, 30대 4명, 60대 1명입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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