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환자 4명 추가...23명으로 늘어

국내 확진환자 4명 추가...23명으로 늘어

2020.02.06.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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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명은 퇴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이나 또 발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4명이 추가되면서 23번째 확진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발생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를 보이는데요.

3명은 한국인이고, 1명은 중국인입니다.

먼저 20번째 환자는 41살 여성으로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 됐습니다.

59살 여성인 21번째 환자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시 자가 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22번째 환자는 46살 남성입니다.

태국 방콕을 여행했던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돼 조선대 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

마지막 23번째 환자 58세 여성으로 중국인입니다.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는데,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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