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중국인 입국 금지 등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야"

의사협회 "중국인 입국 금지 등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야"

2020.01.26.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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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째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최악의 경우,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적 준비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오늘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장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할 필요는 없지만,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세 번째 확진 환자 발생은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물론 국민 전체의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우한과 후베이를 방문했던 사람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증상을 상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 때를 봐도 마스크만 사용해도 병원 내 전파가 거의 생기지 않았다며 병원 면회객을 줄이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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