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환자, 초기증상 후 '이틀간' 외부활동

세 번째 환자, 초기증상 후 '이틀간' 외부활동

2020.01.26.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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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세 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열감,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지난 23일과 24일,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9시쯤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환자는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22일 저녁 7시쯤부터 열감, 오한 등이 있어 몸살이라고 판단해 해열제를 복용했고, 어제(25일) 오전 기침, 가래 등 증상을 보여 자택에서 자진 신고했습니다.

당국은 "환자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지역사회 활동이 있었다"며 "음식점 등에서의 CCTV와 카드결제 내역 등을 살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선 가족, 동행, 식사한 지인은 밀접접촉자로 보고 자가 격리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환자가 설명해준 동선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입국 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사람들과 접촉했는지 등은 역학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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