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징계 2차 논의

연세대,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징계 2차 논의

2020.01.2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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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위안부 망언 파문을 일으킨 류석춘 교수의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연세대 윤리위는 1차 회의에서 징계 의견을 냈지만 류 교수가 재심을 요청하면서, 2차 회의를 열고 징계 필요성 등을 재검토했습니다.

2차 회의에 참석한 류석춘 교수는 논의 결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윤리위 2차 회의 결과 징계 의견이 나와도 인사위원회와 징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확정되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 징계가 결정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연세대 정관은 징계위원회가 60일 안에 징계 여부를 의결해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이전 절차인 인사위원회 등과 관련한 기한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세대 측의 징계 논의가 길어지는 가운데, 류 교수는 오는 1학기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신청한 상태입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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