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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흉기로 습격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새벽, 공범과 함께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가상화폐 투자 방송을 하는 30대 남성 유튜버에게 사제수갑을 채운 채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유튜버가 사는 아파트 주변 CCTV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범행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을 들러 호주로 도피한 50대 남성 용의자에 대해서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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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 등이 유튜버가 사는 아파트 주변 CCTV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범행 직후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을 들러 호주로 도피한 50대 남성 용의자에 대해서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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