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대로' 해넘이 행사..."젊음 열기 가득"

'도심 대로' 해넘이 행사..."젊음 열기 가득"

2019.12.31.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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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2019년도 4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서울 도심에는 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해넘이 행사 사전 공연이 한창입니다.

벌써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요.

잠시 뒤 밤 9시부터 이곳에서는 '2020년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립니다.

세밑 한파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의 마지막, 그리고 새해 첫 순간을 함께 맞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본 행사를 앞두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며 웃음 짓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요.

무대 뒤편에는 화려한 조명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본 행사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한국의 연말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는데요.

모두 아쉬웠던 일은 뒤로하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들뜬 표정입니다.

영동대로 해넘이 행사는 올해로 아홉 번째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새해맞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해 시민 만여 명이 이곳을 찾았는데, 주최 측은 올해도 비슷하거나 더 많은 규모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 영동대로 7개 차로는 시민들을 맞을 준비로 오전 9시부터 통제됐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송가인과 다이나믹 듀오, 윤도현밴드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립니다.

공연과 함께 무대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다채로운 영상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습니다.

대망의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에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 쇼와 레이저 공연이 20분가량 이어질 예정입니다.

활기찬 분위기가 새해까지 계속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은 잠시 들르셔도 좋겠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지금 전국 곳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올해 마지막 날 보내고 계실 텐데요.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동대로에서 YTN 나혜인[nahi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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