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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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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기적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 차"라며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김철민 괜찮아"라는 글을 올렸다.
김철민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방송 화면, 실시간 검색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한 김철민은 한 달 전인 지난 11월 20일에도 "피검사가 다 정상으로 나왔다"며 상태 호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10월 28일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관련 주장은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라며 "펜벤다졸은 최근까지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시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도 있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5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 차"라며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김철민 괜찮아"라는 글을 올렸다.
김철민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방송 화면, 실시간 검색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한 김철민은 한 달 전인 지난 11월 20일에도 "피검사가 다 정상으로 나왔다"며 상태 호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10월 28일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관련 주장은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라며 "펜벤다졸은 최근까지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시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도 있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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