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시장서 산 시계에서 옛 독일 돈 '수천만 원' 나와

중고시장서 산 시계에서 옛 독일 돈 '수천만 원' 나와

2019.12.26.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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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시장서 산 시계에서 옛 독일 돈 '수천만 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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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시계서 구 독일 화폐인 마르크화 돈다발 수천만 원이 발견됐다.

25일, 독일 현지 언론은 니더작센주 아우리히에 거주하는 남성이 최근 중고 벼룩시장에서 산 80㎝ 크기 시계 내부에서 5만 마르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마르크화는 유럽연합(EU)의 11개국이 유로화를 도입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된 옛 독일 화폐로 2002년 2월 28일까지만 유로와 함께 통용됐다.

유로와의 교환 비율은 1유로에 1.95583 마르크이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2만 6천유로(약 3,300만 원)이다. 만약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시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르크화는 신고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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