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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 살던 여성을 훔쳐 본 남성이 경찰의 재수사로 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과 11월,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는 여성의 집을 창문을 통해 훔쳐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A 씨를 신고하면서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도 함께 제출했지만, 경찰은 A 씨가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며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A 씨가 몸을 숙여 집 안을 훔쳐보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경찰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재수사에 나섰고, A 씨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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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지난해 A 씨를 신고하면서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도 함께 제출했지만, 경찰은 A 씨가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며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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