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허가 심사지원 사업 예산 21% 증액..."인력 확충"

식약처, 인허가 심사지원 사업 예산 21% 증액..."인력 확충"

2019.12.13.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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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도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심사인력 증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20% 이상 증액했습니다.

식약처는 국회 예산안 의결에 따라 내년도 인허가 심사지원 사업 예산으로 167억여 원이 편성돼 올해보다 21.2%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의약품 분야에서 40명, 의료기기 분야에서 47명 등 총 87명의 심사관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식약처의 인허가 심사인력 부족으로 신약 등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과 품목허가가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식약처는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품목당 심사인력은 40~45명에 이르지만, 한국은 5명에 불과해 심사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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