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베트남 연수생들 무더기 잠적..."행방 추적"

인천대 베트남 연수생들 무더기 잠적..."행방 추적"

2019.12.10.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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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베트남 연수생들 무더기 잠적..."행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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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베트남 연수생들이 무더기로 잠적해 학교 측이 행방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대는 한국어학당에 다니던 베트남 연수생 천900명 가운데 164명이 15일 이상 장기 결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무단결석 사실을 파악한 직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에 신고했다며, 현재 잠적한 연수생들의 지인들을 통해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한 베트남 어학 연수생이 수업을 마친 뒤 유흥주점에서 일하다 적발돼 강제 귀국 당했습니다.

이에 이번에 잠적한 연수생들도 어학연수를 빙자해 비자를 받고 들어와 불법 취업에 나섰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도 이런 상황을 우려해 최근 베트남 어학 연수생들의 불법체류 비중이 70%를 웃돌고 있다며, 각 대학에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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