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후보자 첫 출근..."법무 국정 공백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

추미애 후보자 첫 출근..."법무 국정 공백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

2019.12.09.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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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 장기간 법무 분야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검찰 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남부준법지원센터 6층에 꾸려진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자신이 지명받은 이후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 기대와 요구가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진 법무 분야의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명 이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축하 인사에 대해서는 단순한 인사 차원으로 잘 모르는 사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의한 기관 간의 관계로 위임받은 권한을 서로 존중해 행사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청문회 준비단 단장은 법무부 이용구 법무실장이 맡았고, 이종근 검찰개혁 추진지원단 부단장과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는 이번 달 안에 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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