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금품 수수 보도' 재판에 윤중천 증인 신청

한상대, '금품 수수 보도' 재판에 윤중천 증인 신청

2019.11.27.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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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의 금품 거래 의혹을 보도한 YTN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윤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장 측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윤 씨가 정식조사를 받을 때는 자신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부인한 만큼, 윤 씨를 증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YTN과 JTBC는 지난 3월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윤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전 총장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한 전 총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각 언론사에 10억 원씩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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