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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과 경북 경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돼 당국이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시 실옥동 곡교천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 경주시 안강읍 형산강 지류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AI 바이러스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판정은 사흘에서 닷새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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