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3명 추가 인정...877명으로 늘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3명 추가 인정...877명으로 늘어

2019.11.15.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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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늘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3명을 추가로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는 모두 877명으로 늘었습니다.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천144명을 포함하면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모두 2천822명입니다.

위원회는 또 이들 43명 이외에 이미 천식 질환 피해를 봤다고 인정한 61명에 대해서는 피해 등급을 판정하고 그중 피해 정도가 심한 19명은 요양 생활 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습기 살균제 노출 이후 간질성 폐 질환의 양상, 살균제 노출 정도, 의료 기록 검토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만 19세 미만의 간질성 폐 질환도 가습기 살균제 건강 피해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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