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표 대신 사줍니다"...수백 명 돈 가로채

"BTS 표 대신 사줍니다"...수백 명 돈 가로채

2019.11.09.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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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표를 대신 구해주겠다고 속여 수백 명에게서 5억여 원을 가로챈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26살 이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은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BTS와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표를 대신 구매해주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서, 302명에게서 5억 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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