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임직원 호소문 발표 "근거 없는 비방 중단해 달라"

맥도날드, 임직원 호소문 발표 "근거 없는 비방 중단해 달라"

2019.11.01.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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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임직원 호소문 발표 "근거 없는 비방 중단해 달라"
사진 = 맥도날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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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임직원이 최근 몇몇 개인와 단체의 일방적인 주장과 언론 보도에 대해 대고객 호소문을 발표했다.

1일 맥도날드 임직원은 호소문을 통해 "전국 410개 매장의 저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저희는 최근 몇 년 동안 식품 안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왔고, 고객에게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일부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들로 인해 마치 저희가 고객의 안전을 뒤로한 기업으로 매도되고 있다"라며 "잘 아시는 것처럼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엄격한 품질 관리로 업계를 선도해 왔다. 연간 1억 명 이상의 고객이 저희를 찾아주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또 맥도날드 임직원은 "이번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고객님의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다만,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분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 호소드린다. 더 이상 저희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맥도날드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여 몇몇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 마치 회사 전체의 모습인 것처럼 호도되지 않도록 공정한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맥도날드 햄버거의 부실한 위생 상태를 지적하며 검찰에 맥도날드 햄버거병 의혹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일부 언론이 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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