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가들이 말하는 막판 수능 득점 비결

입시전문가들이 말하는 막판 수능 득점 비결

2019.09.29.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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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 14일 치르는 수능시험이 이제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은 한 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고 있을 텐데요,

입시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막판 득점 비결을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 준비 마무리 시점에서는 기존에 공부한 내용 중 어려운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일러줍니다.

새로운 내용을 알려고 하지 말고, 기출문제와 6월·9월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성룡 / 커넥츠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 : 지난 6월과 9월에 본 모의평가에서 틀렸던 문제나 혼란스런 문제들이 있다면 그런 문제 유형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대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 유형을 잘 파악하고 모의 평가 때 출제된 새로운 유형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취약한 영역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지만 과목별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 또한 중요한 득점 전략입니다.

[우연철 / 진학사 평가팀장 : 수학은 2∼3점짜리 기본적인 문제, 국어는, 학생들은 비문학 이런것 붙잡고 있거든요. 그것보다는 화법과 작문처럼 암기해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에(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출문제 중 오답률 높은 문항을 노트에 정리해 반복해 풀어보고 익숙한 EBS 교재와 교과서를 다시 훑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등을 풀 때는 수능시험과 같은 시간과 순서대로 하면서 시간 관리 요령을 익혀야 합니다.

[이영덕 /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실전에 대비한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실전 대비 능력도 기르고 문제를 풀 때 시간 안배를 하는 연습도 됩니다.]

첫 시험인 국어 앞부분에서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매달리지 말고 마지막 문항까지 푼 뒤 도전해보고, 실수 줄이기에 특히 신경을 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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