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 명 뒷통수 친 '억대 중고나라 사기꾼' 덜미

1,400여 명 뒷통수 친 '억대 중고나라 사기꾼' 덜미

2019.09.27.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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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수백 건의 사기를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28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280차례에 걸쳐 거래자 1천4백 명에게 새 물건을 싼값에 팔겠다고 속인 뒤 1억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계좌와 휴대전화를 수시로 바꿔 추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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