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지오 체포영장 신청...검찰 보완 지시

경찰, 윤지오 체포영장 신청...검찰 보완 지시

2019.09.25. 오후 5: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경찰, 윤지오 체포영장 신청...검찰 보완 지시
AD
경찰이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자처한 윤지오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후원금 사적 유용과 명예훼손, 모욕 혐의 등으로 윤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7월 23일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윤 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응하지 않자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뒤 캐나다로 출국했습니다.

또 후원금을 냈던 4백여 명은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과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낸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 씨는 SNS를 통해 자신은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인 상태'라며, 소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