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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직 법무장관 자택 첫 압수수색...조국 장관은 '정상 업무'
Posted : 2019-09-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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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동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했던 조 장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을 지휘 감독하는 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검찰이 압수수색 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

조 장관은 자택 압수수색에 아랑곳하지 않고 검찰 개혁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자를 손에 든 검사와 수사관들이 서울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서 빠져나옵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첫 압수수색은 조 장관이 출근한 직후인 오전 9시부터 11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지켜봤고, 자녀들도 집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장관 압수수색의 구체적 대상과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출되지 않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조 장관 자녀의 입시와 사모펀드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검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모두 4차례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던 검찰은 청문회 준비 등을 감안해 자택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증권사 직원 김 모 씨로부터 자택에서 교체한 하드디스크 2대를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앞서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이었던 증권사 직원 김 모 씨는 정 교수의 요청에 따라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줬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또, 하드를 교체하던 중 퇴근한 조 장관을 만나 "아내를 도와줘 고맙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김 씨 측은 YTN과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조 국 / 법무부 장관 : 저와 제 가족에게는 힘든 시간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유의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상관 없이 조 장관은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두 번째 검사와의 대화 계획을 언론에 알리며 정상 업무를 이어갔습니다.

검찰이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사상 초유의 현직 법무부 장관 압수수색에 나선 건 그만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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