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태풍 지나가면 원점에서 다시 소독"

농식품부 장관 "태풍 지나가면 원점에서 다시 소독"

2019.09.22.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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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관련해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원점에서 다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비가 많이 오면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모두 씻겨나간다"면서, "양돈 농가와 지자체 등에서 비가 그치면 곧바로 소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어제까지 돼지 만3천643마리가 살처분, 매몰됐으며, 남은 연천지역 한 농가에 대한 매몰작업도 오늘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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