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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악 미제' 화성 연쇄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확인
Posted : 2019-09-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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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살인의 추억'을 통해 재조명됐던 최악의 미제사건, 이른바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30여 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아직 진범으로 최종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인데, 진범으로 확인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어렵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오늘 저녁 시간에 전해진 소식인데 용의자가 어떻게 파악된 건가요?

[기자]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미궁에 빠진 지 무려 30여 년 만에 용의자가 파악된 건데요.

용의자는 50대 남성 A 씨로,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아직 진범으로 확인된 것은 아닌 상태입니다.

앞서 경찰 미제수사팀은 유가족 등의 요구에 따라 주요 미제사건들을 수사해왔는데요.

지난 7월, 화성지역에서 일어난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중 증거품에서 A 씨의 DNA를 채취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화성 연쇄 살인사건 총 10건 중 2건의 용의자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과거 경찰은 피해자가 남긴 옷가지 등을 통해 용의자의 DNA를 확보해 보관해왔습니다.

하지만 A 씨와 나머지 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요한 실마리가 발견됐지만, 진범으로 확정되더라도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07년 이전 발생한 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15년으로, 지난 1991년 마지막 사건이 발생해 시효가 지난 2006년 4월 끝났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일단 다른 증거물을 추가 감정 의뢰하고, 기존 수사기록을 정밀분석하면서 A 씨와 2건을 제외한 나머지 살인사건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9시 반쯤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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