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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면허증 발급 시작...국제면허증 없이도 운전 가능
Posted : 2019-09-16 22:26
영문면허증 발급…별도 발급 없이 해외 운전 가능
신분증 지참 뒤 수수료만 내면 영문면허증 발급
한글 면허증으로는 해외 사용 불가능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경찰서에서도 신청 가능
경찰청 "영문면허증 사용 가능 국가 늘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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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에 운전하려면 미리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서 가거나 현지 대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영문운전면허증만 받아놓으면 앞으로는 별도 절차 없이도 자유롭게 외국에서 운전하실 수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는 운전면허증이 한글로만 표기돼 해외에서는 통용되지 않았습니다.

해외 운전 시 국제면허증을 신청하거나 대사관을 방문해 번역된 자료를 따로 받아야 했습니다.

[김미정 / 경기도 고양시 : 러시아 같은 데 가면, 불편하고, 운전도 못 하고, 아쉽게 왔었는데, 불편하고 일단은….]

그러나 이제부터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새로 면허증을 받을 때 수수료 2천5백 원만 더 내면 뒷면에 인적사항이 영문으로 적혀있는 영문면허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도 신분증만 지참하면, 발급이 가능합니다.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간단하게 서류만 작성하면, 해외에서 3개월가량 이용할 수 있는 영문면허증을 당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나 경찰서 민원실에 신청해도 2주 안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영문면허증 사용이 가능한 국가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영국·터키·호주·싱가포르·뉴질랜드 등 33개 나라입니다.

경찰청은 외교부와의 협의를 통해 사용 가능 국가를 점차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최대근 / 경찰청 운전면허계장 : 해당 국가가 조금 작아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 당국과 협조해서 국민 여러분이 자주 다니시는 국가 위주로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나라마다 사용 기간과 세부 요건이 다를 수 있어서 출국 전 사용 가능 여부 등은 확인은 필요합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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