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나는 헌법주의자...정치에 관심없어"

윤석열 "나는 헌법주의자...정치에 관심없어"

2019.09.10.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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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와 관련해 헌법 정신에 입각한 수사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은 최근 대검 간부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일부에서 자신을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총장은 또 자신은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검사의 정치 편향은 부패와 같다며 수사 중립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일각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 관련 수사가 검찰 개혁에 대한 반발이란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지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총장은 조 장관 임명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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