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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서 탈북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안양시 모 고시원에서 탈북민 45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발견된 방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와 술병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살 흔적이 없다는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을 받은 경찰은 김 씨가 스스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탈북한 김 씨는 탈북 이후 최근까지 기초 생활 수급자 지원을 받고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 안양시 모 고시원에서 탈북민 45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발견된 방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와 술병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살 흔적이 없다는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을 받은 경찰은 김 씨가 스스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탈북한 김 씨는 탈북 이후 최근까지 기초 생활 수급자 지원을 받고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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