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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10월 재파업 예고...국립대병원 비정규직 파업
Posted : 2019-08-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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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교육 당국과의 임금 교섭 중단을 선언하면서 10월에 2차 파업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립대병원 5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사흘간 이어졌던 초중고 학교의 급식과 돌봄 차질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차 파업 이후 교육 당국과 5차례 교섭에 나선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10월 2차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박금자 /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조위원장 : 교육부와 교육청에 강력히 경고한다. 교섭 파행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총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양측이 다음 일정도 잡지 않고 돌아섰다는 점에서 2차 파업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책임과 권한도 없는 교섭위원 대신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들이 교섭에 직접 나올 것도 요구했습니다.

[나지현 / 전국 여성노조 위원장 : 지금이라도 교육청과 교육부가 정신을 차리고, 이제 책임을 지고 교육감이나 교육부 장관,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학교 비정규직 측은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9급 공무원 초봉 80% 수준의 '공정임금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교육 당국은 기본급 1.8% 인상에 교통비 등 포함한 0.9% 추가 인상, 기본급 차등 인상이라는 안을 수정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대와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등 국립대병원 5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청소와 주차, 사무보조 등을 맡는 파견용역직으로, 파업으로 인한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청와대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직접 고용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최준식 / 전국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여타 공공병원에선 모두가 다 직접고용했는데 왜 유독 국립대병원에서만 직접고용이 안 된답니까?]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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