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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우리 집 피해 예방법은?
Posted : 2019-07-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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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로 일반 가정의 침수나 강풍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피해 예방과 대처 방법을 나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가 몰고 올 수도 있는 초속 30m 바람과 시간당 300mm 폭우를 함께 맞아봤습니다.

뭐라도 잡지 않으면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듭니다.

실제 태풍 때는 몰아치는 비바람에 앞도 제대로 보기가 힘듭니다.

우산을 써도 이렇게 기둥부터 엿가락처럼 휘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장마전선과 합쳐지면서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안에서는 싱크대나 화장실 등 배수시설이 막힌 곳은 없는지 미리 살펴봐야 합니다.

반지하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 물막이판이나 모래주머니를 갖춰두는 게 좋습니다.

침수 취약 지역은 지자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기호 / 서울 은평구청 치수과장 : 역류방지시설과 침수됐을 때 신속하게 빗물을 제거하기 위한 양수기 설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주민들께서 필요하시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시면 구에서 무료로 지원이나 설치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집 주변의 빗물받이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그동안 하수도 냄새가 난다고 빗물받이를 덮어두었다면, 다가오는 태풍철을 앞두고는 미리 걷어야 합니다.

강풍으로 인한 유리창 파손을 막으려면 창틀에 우유갑 등을 끼워 창문과의 틈새를 메우는 게 중요합니다.

테이프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게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래도 안 붙이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지붕이나 축대 등 시설물은 미리 보수하고, 사진도 찍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이충현 /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실 사무관 : 개인적으로 풍수해나 화재보험 같은 걸 가입해놓으셨더라도 피해 사실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게 돼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파손된 시설, 특히 사유시설 같은 경우는 보수나 복구할 때 반드시 사전에 찍어두시길….]

일단,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전기와 가스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누전차단기를 내린 상황에선 혹시나 모를 가스 누출에 대비해 양초 대신 손전등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야 합니다.

감전이나 식수 오염 등 2차 피해는 비가 그친 뒤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물이 빠졌다고) 바로 진입하실 경우 감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물이 빠진 후에는 되도록 관련 기관, 부서에 요청하셔서 내부 보수 작업을 해주신다거나 부득이하게 안으로 진입하셔야 하는 경우에는 철저하게 절연장비를 몸에 착용하신 후에….]

비상시 대피소 안내나 피해 신고는 119나 지자체 민원상담실, 지역 번호에 120번 등으로 하면 됩니다.

실시간 재난 상황과 행동 요령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나혜인[nahi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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